다시 만난 두팀의 3,4위전!!
조별리그에서 0:0 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지만 이제는 승부를 가를수 밖에 없는 3,4위전 입니다.
이 두팀이 결승전에서 만났으면 좋았을걸, 3,4위전에 만나네요
이번 3,4위전은 정말 사력을 다하는 경기가 될걸로 예상했는데 정말 열심히 뛰었죠? 4강전에 이어 3,4위전에서도 지면 마지막 연속2연패라는 꼬리가 남으니 좀 찝찝하죠... 하지만 져도 4위!!!
대한민국도 한.일 월드컵에서 4위를 했지만 이번 파란을 일으킨 모로코는 3위를 할수 있을지도 궁금했었어요
두팀의 라인업과
두팀의 경기결과기록입니다
1. 전반7분에 터진 헤딩패스 헤딩슛!!
크로아티아의 전반 첫골은 정말 멋진슛이었습니다. 프리킥찬스에서 전방으로 로빙으로 찔러준볼을
패리시치가 다시 중앙으로 헤딩패스를 해주었는데 이장면이 멋졌네요. 이 헤딩패스를 다이렉트로 바로 헤딩슛으로
날리네요. 시간의 처짐도 허락하지 않고 톱니바퀴처럼 이어진 이슛에 골키퍼도 반응하기 힘들었습니다
슛자체의 코스도 골대 바로 옆을 스쳐가는 코스여서 막을수가 없었네요
2. 바로 추격하는 모로코의 추격골
첫골을 헌납한뒤 바로 공격을 하던중 반칙으로 인한 프리킥 찬스를 얻게 되고, 프리킥을 찼는데 수비가 여기서 실수를 합니다
걷어낸다는 것이 골문앞으로 패스를 해준 상황이 되버렸는데요. 이를 놓치지 않고 모로코 아쉬라프 다리 선수가 냉큼
달려가 놓치지 않고 골로 성공시킵니다
실수한 크로아티아선수 머리를 감싸쥐네요 ㅠ
3. 슛함에 있어 망설이지 말라는 증거
미슬라프 오르시치의 감각적인 오른발로 살짝 감아찬 슛이 골대맞고 안쪽으로 들어가는 기술적인 슛이 들어갔어요.
혹시나 오르시치의 이름을 아시는분이 있을지 모르겠는데요. 그는 2015년 전남 드래곤즈에 임대되어 시즌 33경기
9골 7도움이란 성적을 내었었죠. 2016년에는 완전 이적을 했으나 중국 슈퍼리그 야타이로 이적을 감행합니다.
하지만 14경기 2골이라는 부진에 시달리죠. 그래서 다시 울산 현대로 복귀해 다시금 이전 컨디션을 되찾고 FA컵 우승 2년연속 AFC 챔피언스 리그에도 출전하는 도중 모국팀은 자그레브로 이적을 하면서 한국 여정은 끝이 납니다.
결국 그 오르시치가 모로코전에 결승골을 장식하네요.. 왜 내가 만감이 교차하는걸까요 ㅋㅋ
크로아티아도 저번 월드컵 준우승에 이어서 이번 3위의 성적이라면 괜찮은 성적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하지만 4년전 라인업과 이번월드컵 라인업이 그렇게 차이가 없어서 다음 월드컵에는 세대교체가 되어 나올것이 분명한데
어떤 모습으로 나올지도 궁금합니다
결승전에 누가 우승을 차지할지는 모르겠지만 이번 월드컵의 주인공은 모로코가 맞을것 같네요
파란의 주인공이고 좋은 전술과 효율좋은 축구를 구사했고 선수들의 피지컬도 우수하고 빨랐습니다.
여기저기에서 많은 오퍼가 와서 행복의 비명을 지를 팀일것 같네요^^
크로아티아 모로코 모두 이번 월드컵 수고 많으셨습니다. 그리고 두팀 모두 축하드립니다.
현재까지 내용을 대진표로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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