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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과학/경제학

사회과학과 간단하게 보는 경제학역사

by 엘라블루 2022. 6.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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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원이 제한된 상황에서 사람이 어떻게 행동하는지 인간의 경제활동에 기초를 둔 사회적 질서를 연구하는 사회과학의 한 분야다. 경제학은 복잡한 경제 활동에서 특정한 규칙성을 발견하여 경제 현상의 원인과

결과를 탐구하고 예측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는 그중에서도 현대 경제학에서의 주요 연구 대상은 세계의 경제 상태, 개개인과 기업이 노동, 소비, 투자, 고용, 가격 등을 어떻게 결정하는지에 대한 것이다.



○실증경제학과 규범경제학

실증경제학은 현실의 경제사회에 존재하는 경제법칙의 구명을 목적으로 경제 현상을 사실 그대로 기술하고 분석한 결과로 얻은 일련의 체계적 지식이다. 즉, 실증경제학이란 현실 경제사회의 여러 경제변수 사이에 존재하는 함수관계를 발견하고 그 성질을 구명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

흔히 경제학 또는 경제이론이라고 할 때는 이 실증경제학을 가리킨다. 한편, 규범경제학은 마땅히 있어야 할 경제 상태가 무엇인가에 대한 판단을 내리는 기준에 관한 이론으로, 가치판단을 하는 것을 전제로 한다. 그런데 경제학자나 다른 사회과학자들은 그들의 연구 과정에서 가치판단을 해서는 안 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 경제학의 역사

경제학은 개별경제 및 국가 경제에 관한 문제를 다루는 사회과학으로 경제학에서 다루는 다양한 경제이론은 시대와 사회의 산물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각각의 경제이론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경제이론이 등장하게 된 사회적 배경과 특징 등을 고려하면서 이해하는 것이 좋다. 이러한 관점에서 경제이론을 이해하고자 하는 태도를 가지면 현대적 개념의 경제이론을 이해하는 데 보다 용이하고, 경제문제를 해결하는 데 보다 폭넓은 시각을 가질 수 있다.

경제학이 체계적인 학문으로 자리매김한 것은 애덤 스미스가 국부론을 출판한 1776년 이후이다. 애덤 스미스 이전에 경제에 대한 연구가 없었던 것은 아닌데, 이를테면 경제에 대한 노동가치설의 효시가 되는 내용은 아리스토텔레스의 저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애덤 스미스는 시장의 자율적인 조정 능력을 강조하며, 개인이 사적 이익을 추구할 수 있도록 내버려 두는 것이 사회 전체의 이익에 기여한다는 것을 보였다. 애덤 스미스는 국가가 개인의 경제 활동에 개입하지 않아도 시장에서의 가격 조정을 통해 수요와 공급이 균형을 이룬다고 주장했다. 이런 시장의 기능을 그는 보이지 않는 손이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애덤 스미스 이후, 경제학이 방법론상의 큰 변화를 겪은 것은 한계 효용 학파의 등장 이후이다. 한계 효용 학파는 물리학의 프레임워크를 받아들여 미적분을 사용한 수학적인 모형을 개발했다. 일반 균형 모형이 연구된 것이 한계 효용 학파 시대이다. 경제학이 현대의 주류 경제학과 가까운 모습으로 정착한 것은 한계 효용 학파 이후다. 한계 효용 학파 이전의 경제학에는 수학이 제한적으로 사용되었고, 많은 부분이 말로 설명되었다

케임브리지 대학의 앨프레드 마셜은 19세기 말에 경제학 사상을 대표하는 역사학파와 사회주의 학파, 한계효용학파 등의 난립한 이론을 통합하고자 노력하였다. 그는 각 학파의 장점들을 결합하여 하나의 독자적인 체계를 수립한 학자라고 할 수 있다. 그는 고전학파의 객관적 가치설과 한계효용학파의 주관적 가치설을 종합하여 수요와 공급의 이론을 완성하는 한편, 역사학파와 같이 경제이론은 역사적 현실의 검증을 통하여 현실 경제문제의 해결에 기여해야 한다고 생각하였다. 그러나 마셜은 사회주의 학파의 이론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대신 당시 경제학의 유일한 교과서로 사용되고 있던 밀(Mill)의 정치경제학원리를 펴냄으로써 스미스-리카도-밀-마셜로 연결되는 체계를 이루었다. 따라서 그는 신고전학파의 창설자라고도 불린다.

1944년에 존 폰 노이만과 오스카 모겐스턴은 게임의 이론과 정제 행위라는 책을 출간한다. 이는 게임 이론의 시초가 되는 저작으로 여겨진다. 게임 이론은 경제 행위자 간 상호작용을 다루는 경제학의 분야이다.

현대의 경제학은 학문으로서 성공적인 지위를 누리고 있으며, 대부분의 국가의 정책 결정에 필수적으로 사용된다.

초창기에는 도덕 철학이나 정치학의 일부로 여겨졌으나, 오늘날에는 심리학과 더불어 사회과학 중 정말로 과학으로 분류되다시피 하는 영역이다.

현재 전 세계에서 이들 경제학자가 남겨 놓은 경제이론을 바탕으로 국가의 경제정책을 펼치고 있으며 여전히 많은 경제이론 등이 개발되거나 발전되고 있다.



케인스 학파는 1930년대 세계 대공황에 대하여 정책적 처방을 제시한 존 메이너드 케인스로부터 비롯되었다. 케인스는 극심한 실업의 원인을 총수요의 부족으로 보고 정부의 재정지출을 늘려 실업을 구제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즉, 공공사업을 통해 공공지출을 늘리는 강력하고 직접적인 재정 정책을 주장하였다. 이를 위해 케인스는 국민경제의 총수요를 관리하기 위해서는 재량적 재정 정책을 펼쳐야 한다고 주장하였으며, 이러한 주장은 그대로 케인스 학파의 이론으로 계승되었다.

앨프레드 마셜의 제자였던 존 메이너드 케인스는 국가의 전체적인 관점에서 경제를 설명하려 했다. 그는 현대에 사용되는 재정 정책과 통화 정책 등의 경기 부양 정책의 기초적인 논리를 마련했다. 그는 거시경제학의 아버지로 불린다. 그는 경기 불황기에 국가의 적극적인 개입을 강조했다.

 애덤 스미스

스코틀랜드 출신의 영국의 정치경제학자이자 윤리철학자이다.

후대의 여러 분야에 큰 영향을 미친 국부론의 저자이다 고전 경제학의 대표적인 이론가 경제학의 아버지로 여겨진다



 앨프레드 마셜

영국 런던 버몬지에서 태어났으며 그의 생애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경제학자들 가운데 하나가 되었다

그의 책 경제한 원리는 수요와 공급 한계효용 생산 비용 가치론의 개념을 이치에 맞게 설명해 놓았다



 존 메이너드 케인스

거시경제학과 경제 정책 분야에서 기존의 이론과 관습들을 변화시킨 영국 경제학의 대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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