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연예,사건

남현희 'CBS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 내용전문 "전청조, 마지막 타겟은 나였다... 참담한 심정"

by 엘라블루 2023. 10. 31.
반응형

CBS 김현정의 뉴스쇼 진행자 김현정님

김현정 : 지난주 내내 우리 언론을 뜨겁게 달군 이슈가 하나 있습니다. 바로 펜싱 전 국가대표 남현희씨 그리고 거짓 신분으로 예비신랑 행세를 했던 전청조씨 얘긴데요. 주말 사이에도 전청조씨에게 투자 사기를 당했다는 피해자의 수가 하나 둘 늘어가고 있죠. 이 시대 사기극 한복판에 있는 남현희 전선수 도대체 팬싱계 레전드 남현희 선수가 어떻게 이 허술한 사기에 당했는가? 사람들은 의아해 합니다. 이 의문에 직접 답변을 듣고 싶어서 저희가 남현희 전 국가대표 선수 남현희 감독을 스튜디오로 초대했습니다 지금 몸과 마음이 많이 지친 상태긴 합니다만 직접 이 의문에 해명하기 위해서 남현희 전 국가대표선수가 이 자리에 나와 주었습니다. 남현희 감독 지금부터 직접 만나보죠. 남 감독님 어서 오세요

 

남현희 : 네 안녕하세요

김현정 : 참 어려운 상황 속에서 인터뷰 응해 주셔서 우선 고맙습니다. 지난 며칠이 폭풍 같은 시간이었을텐데 지난 일주일 동안 어떤 생각하셨고 지금 심경은 어떠십니까?

 

남현희 : 꿈 같은 느낌이에요, 왜냐면 이게 일어날 수 있는 일인가라는 생각도 들고 지금 피해자분들이 너무 많이 나오다 보니까 정말 정말 많은 나쁜짓을 해왔던 사람이었던 거잖아요 그러니까 그 악마를 제가 믿어 믿고함께했던 그 시간들이 저 또한 어떻게 이럴수가 있지? 라는 생각이에요

 

김현정 : 나는 정말 열심히 운동만하며 앞만 보면서 살아왔는데 그런 나한테 왜 이런 일이 벌어졌지 황당하기도 하고 좀 억울 하실것 같기도 하고 .....

 

남현희 : 저는 26년 동안 이제 운동선수 활동을 했고 가슴에 태극마크를 달고 국기선양하는데 애를 썼어요 그리고 정말 펜싱이라는 종목하나만 보고 저도 잘되고 펜싱도 잘되고 그거 하나만 바라보고 지나왔던 시간들 이었는데 그러니까 명예를 명예적으로 26년이라는 시간을 저 남현희란 사람을 많은 분들께 보여 드리고 살아왔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런데 이번 일로 인해서 이렇게 명예가 실추되는 것에 주인공이 되버리니 정말 가슴이 많이 아프고 그리고 개인적인 일인데 파장이 이렇게 까지 커지는 부분에 좀 많이 속상하기도 하고요 지금 저희 가족들도 피해본 부분들이 되게 많아요 저희 엄마랑 제 동생과 제 친척들 그리고 아카데미 선생님들 그러니까 선생님들 주변사람들 명의로 뭔가를 했던 정황도 요번에 제가 확인은 하게 됐고

 

김현정 : 가족분들도 지금 전청조한테 투자를 한것들이 있었어요? 그 남현희씨 뭘 모르셨어요?

 

남현희 : 저한테 아예 말을 안했기 때문에요

 

김현정 : 말을 못하도록 막은 걸까요?

 

김현정 : 그래서 제가 이유를 물었더니 저한테 말하지 말라고 얘기를 했대요. 어떤 방식으로 말하지 말라고도 했는지도 저는 모르겠어요.

 

김현정 : 지금 심지어 가족들까지 피해를 당한 이런 상황..

 

남현희 : 그안에 제 조카들 돈도 있다보니까 저희 이제 조카의 엄마 그러니까 저한테는 친척 언니인데 언니도 이제 화가 많이 나 있는 상태이고

 

김현정 : 이 이야기는 또 잠시후에 듣도록 하죠 가족이 망가지고 내 인생이 망가지고 뭐 정신을 차릴수 없는 상황이란 말씀이신데 우선 사람들이 가장 의아해 하는건 어떻게 천하의 남현희가 그런 말도 안되는 사기에 넘어갈수 있었느냐 이부분입니다. 특히 성별에 있어서 여성이 남성이라면서 접근을 했는데 어떻게 정말 모를수가 있었지? 이부분을 많이들 의아해 하세요

 

남현희 : 저는 처음에 펜싱을 배우러 올때 28살 여자라고 소개를 본인이 직접 했고요

 

김현정 : 처음부터 남자다 혹은 성전환한 남자다 이렇게 온게 아니라.....

 

남현희 : 여자라고 왔어요.

 

김현정 : 교습소에 올때요?

 

남현희 : 처음에 그렇게 이제 펜싱수업을 시작하게 됐고요. 두번째 수업할때 저한테 사업관련 제안을 했어요. 펜싱 뭔가 이제 저 제가 생각했을때 선생님들이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많이 될 제 후배들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했고 펜싱 저변확대에도 도움이 되는 부분이고 또 저도 가장으로 제가 조금 아이를 케어하는 부분에 대해서 도움을 받을수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제가 노를 외칠 필요가 없었던 제안이었어요

 

김현정 : 여자로서 이제 수강생으로써 왔고 그때 여자 뭐 제벌 사업가 이렇게 자기를 소개한건가요? 

 

남현희 : 어디 회사 대표라고 했는데요 경호원 세명과 같이 왔고 매번 경호원을 데리고 다닌다고 했어요

 

김현정 : 처음부터 재벌 삼세다 그렇게 얘기한건 아니군요

 

남현희 : 첫날 펜싱 수업 끝나고 나서 본인이 먼저 밥을 먹으러 가자고 했고 그안에서 이제 저희 아카데미 아이들도 피자를 사줬고요 저는 이제 다른 테이블에서 전청조 둘이 앉아서 이야기를 하는데 그때 이제 본인이 파라다이스 혼외자라고....그래서 저도 좀 이해가 안갔어요. 저를 뭘 믿고 나하테 보인 속얘기를 다할까 였어요

 

김현정 : 하지만 이제 여자 수강생으로 왔으니까 뭐 그렇게 얘기하는데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셨을것 같고 사업을 같이 하자고 했을때도 사업하면은 뭐 후배들한테 좋고 좋은 일이니까 굳이 싫다 할 이요가 없으셨을거고 그렇게 지내다가 그럼 어떻게 연인 사이가 된 거고 언제 자신이 성전환 했다 이런 이야기를 하게된거에요? 어떻게 사이가 변한겁니까?

 

남현희 : 하루하루 지나면서 수업을 펜싱 수업을 하면서요 제 주변 사람들한테 굉장히 잘했어요 그래서 제가 나는 그러면 뭘 해줘야 되냐 이제 미안 제가 저는 이제 미안했어요 그랬더니 친구가 되어 달라 가족 같은 친구가 되고 싶다였어요 그래서 그건 어려운일이 아니니까 그래서 알겠다라고 지내는데 그 과정에서 본인이 죽을병에 걸렸다고 했고 시한부라고 6개월밖에 못산다고 했고요 그리고 행동이 호흡 곤란도 저한테 자주 보여줬고 그리고 피토하는 거를 저한테 또 보여줬어요. 실제로 약을 계속 먹었고요

 

김현정 : 피를 토하는 장면을 보셨어요?

 

남현희 : 네 화장실에서 문을 닫고 한참을 안나와서 왜 안나오냐고 제가 그랬더니 힘겹게 문을 열어서 보니까 세면대에 피가 가득했고 입에서 그니까 피토를 한거였어요 제가 너무 놀라서 병원 가자고 했는데 또 병원은 안가요 그래서 그런게 조금 (이제와서 생각하니까 이상한거네) 그때도 의심이 들었는데 근데 아픈 사람을 의심하는건 좀 안좋은거 같아서 조금 더 시간이 지나면서 지켜보면 뭐 이게 진짜 사기꾼이면 뭐가 보이겠지였어요

 

김현정 : 시한부라고 하면서 좀 힌든척도 하고 뭐 이랬다 이야기네 하지만 지금까진 다 여자 수강생이었을 뿐이에요

 

남현희 : 저뿐만 아니라 경호원분들도 정말 진짜 뭔가를 알고 있는 것처럼 그 전청조를 케어를 하니까... 그러니까 클라이언트라면 표현을 많이 썼어요 본인은 클라인언트 경호원들은 이제 본인을 보호해야 되는 입장들이잖아요 그러니까 정말 무슨일이 생기면 말 그대로 그냥 경호....그런 장면들을 계속 노출을 시키니까 저는 이 사람은 원래 일상이 이렇게 묻어져 있는 경호원이 있는 사람이구나 나랑은 조금 세계가 다른 세계에 살고 있는 사람이구나 였죠

 

김현정 : 자 그렇게 말하자면 연민을 좀 자아내게 만들었네요 이사람이....?

 

남현희 : 그러면서 제가 15살 차이가 나니까 한참 동생이라고 생각이 들었고 그 어떤 느낌이 들었냐면 제가 제 딸아이한테 느끼는 감정을 이친구한테 느끼게 됐어요(안스럽다 뭐 이런 생각이네) 안스럽고 불쌍하고 안타깝고 뭐 이런게 좀 복합적으로 들었었어요

 

김현정 : 그러다가 일종에 사랑 고백과 성전환 고백은 그럼 언제 한건가요? 어떤 상황에서...?

 

남현희 : 그렇게 이제 여자의 친구로 그냥 정말 그냥 가족같은친구로 지내다가 그런감정이 있는 상황에서 어느날 이제 제 옆에 누워서 이제 본인이 남자라는거를 노출을 시킨거죠 근데 그 노출이 보여주는 노출이 아니라 제가 좀 당황스러운 그니까 그게 먼저 있었고요

 

김현정 : 성전환수술 고백하기 전에 이미 ,,, 그 얘기는 조금 뭐 이제는 지금 상황을 상황에 진실을 가려야 되는 상황이기 때문에 조금 불편해도 제가 그냥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성관계를 시도했다 이야기인가요? 그런데 분명 어 남성이었다 ?

 

남현희 : 네 저는 이제 너무 당황스러웠어요 왜냐면 제가 살아가면서 그런 분들은 제가 보지 못했으니까요.

 

김현정 : 그리고 나서 성전환 수술을 사실은 했다 이렇게 얘기를 한건가요? 분명히 그니까 남현희씨는 이미 아이도 있고 결혼을 했던 분이기 때문에 충분히 그 상황에 대해서인지를 하실수 있었을 텐데 그니까 의심할바가 없는 성전환수술한 남자구나 이런 생각을 하셨던 거에요?

 

남현희 : 성전환 수술을 했다는 부분이 조금 당황스럽기는 했는데요 조금 더 생각을 해보니 그거는 그사람이 선택을 한부분이니까 뭐 이렇게 깊은 관계를 바란건 아니고 그냥 친구로서 존중해주고 싶은 마음이 좀 컸었어요

 

김현정 : 어쨌든 그는 여전히 주민번호 2번으로 시작하는 여자고요. 성기에 성전환 수술도 받지 않은걸로 보여요 왜냐면은 출소한 시기하고 남현희 감독을 만난 시기를 이렇게 계산을 해보니까 성전환을 수술을 한 기간이 나오지 않아요.

 

남현희 : 최근에 갈비뼈 수술을 한다고 했어요. 그래서 제가 같이 병원 가주겠다라고 했더니 니가 오면 더 스트레스 받으니까 오지말라고 그렇게 이야기를 했고 근데 나중에 다녀와서 보니까 이제 가슴 수술을 했더라고요

 

김현정 : 그러면 만나는 기간동안 가슴 절제술은 한거군요?

 

남현희 : 그게 최근에 8월 그쯤에 했어요.

 

김현정 : 가슴 절제술은 만나는동안 8월에 한건 맞다....근데 지금 성기를 만드는 그런 성전환 수술을 한거 같진 않습니다. 그렇게 보이는데 세달동안 동거를 했고 동침을 했는데 그가 성전환 수술하지 않았다는걸 어떻게 모를수가 있는가...정말 수술한 어떤 그 뭐랄까 신체를 보지는 않으신건가요?

 

남현희 : 저는 실제로 보지는 않았어요 왜냐면 제가 그걸 보게 되면 저도 어떻게 마음의 변화가 생길지도 몰랐고요 무서웠어요 그리고 그 사람이 힘겹게 저한테 성전환 수술을 한것에 대한 고백을 했다고 생각을 했기 때문에 그부분을 그냥 사람대 사람으로서 존중해 주고 싶었고 제가 보려고 막하면 그 사람한테 상처를 주는거 같았어요

 

김현정 : 그 사람에게는 그게 성전환이 말하자면 큰 어떤 상처일텐데 내가 그걸 막 보자고 달려들면 안될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그 말씀이세요?

 

남현희 : 실제로 뭐 그런 남녀 사이의 행위가 맣이 이루어진것도 아니었고요 그러니까 근데 주변 제 주변분들한테는 제가 엄청나게 그걸 좋아하는 것처럼 말을 했더라고요 최근에 저도 가족들과 함께 있으면서 그 얘기를 들었어요

 

김현정 : 성관계도 자주 같지 않았고 가질때마다 불도 끈 상태에서 어....분명히 성관계도 가졌는데 지금 생각해 보면 그럼 그건 어떤 일종의 그 트랜스젠더들이 사용하는 기구를 이용했거나 뭐 이런걸로 보이세요?

 

남현희 : 그러지 않았을까 싶어요 분명한건 제가 몸을 봤을때는 사실 중요부위 빼고 나머지는 봤기 때문에 뭔가 뭘 차고 있거나 그런건 아니었거든요 

 

김현정 : 게다가 가슴 절제술도 했고 중간에 최근에 했고요

 

남현희 : 그리고 임시테스트기를 제가 해보고 싶다고 요청을 했었어요. 그니까 뭐 저는 인지도가 있으니까 저는 약국을 전혀가지 못하게 했고요 그리고 저 항상 저한테 경호원 분들을 잠자는 시간 빼고 계속 뎦에 붙여 놨었어요 화장실 갈대 밖에 세워 놓을 정도로 계속 제가 누군가랑 계속 접촉을 못하게 했던 부분도 있고그래서 그 테스트기를 구입하는 것에 대해서 경호원 분들이 직접 사다 주신걸로 저는 알고 있고요

 

김현정 : 사람들 많은데서 약국 가서 임신테스트기 좀 사와 이렇게 경호원한테 시켰어요?

 

남현희 : 시킨것도 있고 본인이 사왔다고 했던것도 있고

 

김현정 : 그니까 아 이거 약국에서 사온거구나 이렇게 생각하면서 하셨던건데 그게 알고보니 이제와서 다 장난감 임신테스트기였던 겁니까?

 

남현희 : 그 임신 그런 장난감 임신 테스트기가 있는지를 몰랐어요 존재하는지를 몰랐어서 

 

김현정 : 사실은 뭐 저도 이번에 처음 알았습니다만 그럼 장난감 임신테스트기가 있었고 할때마다 두줄이던 거예요

 

남현희 : 제가 한번 테스트기를 하고요안믿었어요그래서 이거 하나 가지고 안될거같아 한번더 해봐야 될거 같아했는데 여러개를 줬고 그 여러개를 사실 바로바로 주진 않았어요 그래서 줄때마다 받았으니까 이제 소변을 제가 직접...

 

김현정 : 몇번이나 하신거에요?

 

남현희 : 저 한 20번 넘게 한거 같아요 그러니까 날이 지나면서도 계속 체크를 했죠

 

김현정 : 그런 상황이면 산부인과병원 안가보셨어요? 가보실 생각 안하셨어요?

 

남현희 : 근데 병원을 가면 알아보는 사람이 많을텐데 그래서 저는 그거에 맞다고 생각했던건 조금더 명확하게 날짜를 두고 진짜 이게 맞는지를 좀더보고 싶었고 의심이 됐던 부분이 있었어서 제 친척동생이 저희 그 시그니엘 놀러를 왔을때 제가 이제 데리고 방에 들어가서 잠깐 얘기를 햇죠 이상해 전청조가 주는게 자꾸 두줄만 나와 그러니까 저도 조금 이게 믿어지지가 않으니까 동생한테 이야기를 한거였어요 동생이 어떤 방식으로 주는데라고 해서 지금 생각해 보니까 매번 껍데기를 벗겨서만줘 근데 그게 두줄인걸 준거야 그래서 아니야 새것을 준거야 그리고 내가 직접 테스트를 해본거야 그러니까 나는 이게 임신같아 그러면 이제 계속 산부인과를 못가게 하니까 한3주 4주 지나면 제가 또 생리를 하는 기간이 다가오잖아요 그래서 제가 이거는 내가 만약에 임신이면 이거는 하혈인건데 그러면 이거를 어떡하지 하고 고민하다가 또 친척동생한테 물었어요 동생이 언니 내 아들은 나도 임신했을때 그래서 병원가서 펑펑 울었어 근데 병원에서 착상혈이래 그런 경우도 있으니 언니 너무 유산 됐다고만 생각하지마 ......

 

김현정 : 착상혈이다 생각하면서 또 넘어가고 뭐 이런식이었던 거군요 남현희 감독님 아무리 성전환을 했다고 한들 그게 외형이 바뀌는 거지 내부 생식기관이 만들어지는건 아니지 않습니까?

 

남현희 : 저도 그 부분에 대해서 당연히 의심을 했죠 인터넷 검색도 많이 해보고 했는데 그 용어에 대한게 제가 디테일한 것까지 모르잖아요 제가 그 부분은 관심이 없었기 때문에 제가 인터넷 검색하는 것에 한계는 있었어요 그래서 제가 전청조한테 이제 이게 어느날 조심스럽게 물어봤어요 이거는 있을수없는것 같아 그랬더니 P회사에 본인이 혼외자라고 했으니까? P 호텔에 뭐 딸도 있고 아들도 있는데 막내 아들이 또 있는데

 

김현정 :  아 숨겨진 아들이 또 있다?

 

남현희 : 노출이 안된 아들이 있는데 태어날때부터 좀 정상적이지 않아서

 

김현정 : 정신적으로 조금 문제가 있어서...

 

남현희 : 그래서 근데 그 친구가 이제 성인이 됐는데 본인에게 그거를 이식을 시켜줬다고 했어요

 

김현정 : 아 그러니까 고환이식을 받았다? 고환이면 정자를 생성하는 그 생식기인데 그 이식을 받았다? 마치 장기 이식처럼?

 

남현희 : 그래서 저는 이게 이것 또한 불가능한거라고 느꼈지만 또 다른 한편으로는 그래도 대기업이니까 뭔가 그런 그런 능력적으로 그런부분에 더 할수있지 않았을까?

 

김현정 : 내가 모르는 그들만의 세계 안에서는 그런 장기이식도 가능한가 보구나 뭐 이런 생각을 하셨다는 거예요? 남감독님이 근데 아무리 그래도 의심을 좀 하지 그러셨어요 어떻게 믿으셨어요?

 

남현희 : 저 뿐만 아니라 다른 분들도 다 의심은 했어요 처음 만날때부터요. 사기꾼 아닌가 근데 이제 지내는 과정에서 저희가 의심되는거를 물어보면 그거를 다 대답을 그니까 저희가 이해되게 대답을 하는 그런 재주를 갖고 있었고

 

김현정 : 상대가 믿게끔 만드는 어떤 그런....

 

남현희 : 저뿐만 아니라 저 주변 아카데미 선생님들 학부모님들 다 이제 아무없이 의심 안하게끔 하는 그런 재주를 갖고 있었어요

 

김현정 : 참 나쁜쪽으로 묘한 재주를 신기한 재주를 지금 피해당한분들 다 모여서 얘기해 보면은 다 의심할수 없을만큼 놀랍게 속였다

 

남현희 : 다 거짓말을 했고 모두에게 다 이제 연결성으로 다 이간질을 시켜 놨었어요

 

김현정 : 그러면 재벌 3세라는 그 자체를 의심해 본적은 없으세요?

 

남현희 : 의심 됐었어요 근데 직접 그 P호텔을 데리고 갔고요 (아 그 자신이 혼외자라고 했더 그 P호텔을 직접 데리고 가서.....) P호텔을 데리고 갔고 들어가는 출입구부터가 저도 그 P호텔을 가봤어요 제 딸과 이제 남편과 갔었는데 근데 P호텔을 들어가는 문이 달랐어요. 뒷문을 이용해서 뭐 VIP 아니면 관계자들만 들어가는 문이 따로 있다고 했고 한분이 나와서 정성을 다해서 케어를 해주셨어요

 

김현정 : 그거는 더 좋은 방을 뭐 예약했기 때문에 그랬던 걸까요? 

 

남현희 : 근데 계속 대표님 대표님이라 호칭을 썼었어요 

 

김현정 : 지금 사진을 저희가 보고 있는데 그니까 그 호텔에서 가장 좋은방 일박에 한 1200마눤 하는 방도 막 데려가서....

P호텔

남현희 : 두개가 있는데요 하나는 그 P호텔에 따님분 거라고 했고 이제 지금 저곳이 자기 거라고 했어요

 

김현정 : 또 뭐라고 설명하던가요? 저기가서? 자신의 가문이나 이런거에 대해서.....

 

 

남현희 : 그런 설명은 없었고요 꼭 근데 펜싱 장비를 챙겨 가야 된다고 하면서 저 두개의 장비중에 하나가 경호원 분거고 하나는 본인건데 저기에 복도가 있거든요 그 복도에서 꼭 펜싱을 해야 했어...해야 된다고 하면서 하고 저보고 이제 심판을 봐달라고 (그건 또 왜 그랬을까요?) 그거 잘 모르겠어요 그냥 저는 펜싱을 좋아해서 수시로 펜싱을 하고 싶어 하는구나 펜싱의 매력을 느낀다고 저는 생각햇어요

 

김현정 : 제가 듣기로는 전청조가 P호텔 소속 실업팀도 만들어 주겠다 이런 약속도 있었다면서요?

 

남현희 : 저희 동료들과 후배들은 실업팀이 하나 만들어지는 것에 대한 소망이 굉장히 컸었어요 그런데 이제 제가 먼저 만들어 달라고 한건 아닌데 먼저 이제 피호텔로 실업팀을 만들어 주겠다라고 (전청조가 먼저?) 그래서 저는 이게 사실 꿈 같은 얘기니까 그래서 저는 정말 고마웠었던거죠

 

김현정 : 고마웠었다는거는 이제 이렇게 이게 만들어지면 정말 우리 후배들 펜시 선수들한테 너무 좋겠구나 꿈이 이루어지는 거구나 이런......

지금 이제 이야기를 좀 들어보면은 뭐 한가지가 아니라 굉장히 다방면으로 속을수밖에 없게끔 작업을 했다라 느낌이 드는데 그 왜 또 있습니까?

 

남현희 : 어느날 새벽에 그 P호텔 회장님이 인사 처음 인사드린다고 하면서 저한테 메시지를 보내 주셨어요

 

김현정 : 아 그 재벌 P호텔 그 회장이름으로 돼있던가요?

 

남현희 : 네 그렇게 카톡 메시지가 왔고 저는 새벽5시여서 이제 제 옆에는 이제 전청조가 자고 있었거든요 근데 아들을 좀 깨워달라 아들이 P호텔에 카지노를 담당하는데 아들이 없으면 이게 수습이 안되니 지금 급하니 빨리 좀 깨워 달라엿어요

 

김현정 : 그런식으로 대화가 시작이 된거군요. 그래서 그후로도 계속 그 전모회장과 그니까 P호텔 회장님과는 카톡을 주고받으신거에요?

 

남현희 : 자주 막 디테일하게 아니었는데요 또 어느날은 저한테 우리집 며느리가 될 자신이 있는가라는 질문을 저한테 던지셨어요

 

김현정 : 남현희 감독께서 지금 그 SNS를 저희에게 공개해 주셨어요 저희가 유튜브와 레인보우로 직접 보여드리고 있는데 전모 회장 '우리집 며느리 되는게 자신이 있는가? 사람들 때문에 쉽지만은 않을것이야 청조 고놈이 이 바닥에서는 유명하니 일적으로는 든든하겠지만 우리들 삶이 힘듦이 많은 삶이야.'

이런식으로 접근을 해요 그러니까 남현희 감독이 뭐 솔직히 말씀드리면 자신없습니다 하면서 쭉 굉장히 길게 진지하게 답을 하셨네요

이 대화가 그니까 단편적인 대화가 아니라 계속 지속적으로 있었던거에요?

 

김현정의 뉴스쇼 유튜브 츌처

남현희 : 자주 연락을 하지는 않았어요 저렇게 이야기를 하면서요 며느리로 저를 생각하는 좀 편한 말투로 바뀌셨어요

김현정의 뉴스쇼 유튜브 출처

김현정 : '며느라 많이 바쁜가보구나 아들한테 메일 보냈는데 일은 하고 있는건지' 이런식으로...

 

남현희 : 그러면서 제 딸이 전청조에 아빠라고 빨리 부르게 하라고 

 

김현정 : 그렇게 시키기도 하고..지금 나오는 내용은 어떤 내용입니까?

출처 : 김현정 뉴스쇼 유튜브

남현희 : 얼음여행을 갔고요 얼마안된 부분인데요 저희 친척 그니까 제 친척 동생과 그니까 친척 동생의 남편과 제 조카와 같이 이제 여행을 갔어요 

 

김현정 : 친정 쪽 친척들하고 여행을 갔는데.....

 

남현희 : 친정쪽 가족들과 이제 여행을 갔는데요 비행기 탑승하는것 부터가 이제 전청조 모두 비즈니스클래스로 다 이제 직접 표를 끊어줬고요 그리고 이제 입국 심사를 통과하는 것도 제가 선수 활동하면서 통과했던 방식이 아니라 정말 VIP 국빈 대접하듯이 통과가 이루어졌어요 저도 그부분은 조금 어떻게 되는지 모르겠지만.....

 

김현정 : 그래서 저거는 지금 감사 인사를 하는건가요?

 

남현희 : 아빠때문에 그렇게 통과가 됐으니 고맙다고 인사를 드리라고 했었고요

 

김현정 : 아 그래서 이제 아버님 고맙습니다 이제 이런식의 대화가 오가는....

 

남현희 : 그리고 용돈을 주셨다고 보내셨다고 저 뭐 그걸로 이제 재밌게 며느라 재밌게 놀고와라 였는데 사실 저는 그 용돈을 받은게 아니라 이제 전청조한테 줬으니 그걸로 재밌게 놀아라였던거더라고요

 

김현정 : 그 앞에 지금 앞에 보면은 결혼 선물로 뭘 줘야 될지 모르겠구나 막 이런 이야기도 오가고 그러면은 지금 저 SNS에 주인공이 있다는 건데 누구와 누가 지금 전모 회장 역할을 하면서 남현희씨하고 대화를 한걸까요?

 

남현희 : 그 전청조 세컨폰이 있는데요 그 폰에서 발견햇어요.

 

김현정 : 아 그럼 최근에 아신거에요?

 

남현희 : 네 최근에 .... 그래서 1인 2역을 하고 있었구나를 알게 됐어요

 

김현정 : 근데 아까 전모 회장한테 카톡이 왔을때 전청조는 자고 있었다고 하셨잖아요

 

남현희 : 그거 처음 시작할때는 그렇게 됐고요 ...(그럼 예약 발송?) 그런것 같아요

 

김현정 : 그러니까 전청조가 폰이 몇개가 있고 그중 한개의 폰을 그 번호를 이용해서.....

 

남현희 : 그리고 일 때문에 휴대폰이 많아야 되는거라고 하면서 좀 많은 휴대폰을 가지고 있었어요

 

김현정 : 이 정도면은 사실은 저는 굉장히 허술하게 사기를 쳤는데 이게 어떻게 이렇게 넘어갈수 있었지 이렇게 많은 사람이라고 생각햇는데 그 천하의 남현희 펜싱의 레전드 남현희씨가 어떻게 속아 넘어갈수 있었지 라고 생각했는데 지금 말씀을 듣다 보니까 너무 다각도로 상당히 치밀하게 사기를 쳤구나

 

남현희 : 그리고 저인것처럼 통화도 제걸로도 많이 하고요 누군가 저한테 전줄 알고 메시지를 보내면 저인것처럼 답변을 하는것들도 많아요 저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의 폰으로도 그 사람인 척한 행동들을 많이 해요

 

김현정 : 지금 언론에 보도되는것 보면 전청조 뭐 1인 4역 1인 5역을 하면서 기자들을 응대하잖아요 어떤때는 전청조 어떤때는 실장인것처럼 어떤땐 직원인것처럼 근데 이게 최근에 이 사건이 터지고 나서 있엇던 일이 아니라 그 전에도 남현희씨를 만날때도 마치 남현희씨인것처럼 전화를 받아서 대화를 해요 

 

남현희 : 그런 장면들도 있었어요 근데 목소리가 비슷해서 상대방이 비슷하다고 해서 제가 다시 뺏어서 전화를 받고 그냥 저는 비슷하다고 하니까 웃으면서 그냥 넘겼었어요 (그때는 그냥 장난이라고 생각하셨고) 

 

김현정 : 이 사람이 이게 습관이에요 그러니까.....알겠습니다. 지금 남현희씨 외에도 전청조에 속아서 투자를 하게된 피해자들을 보면은 다들 전혀 의심할수 없을만큼 사람을 압도햇다 이런 증언들을 하고 있는데 이제 그게 어떻게 가능햇을까 싶었는데 남현희 감독의 이야기를 들으니까 좀 이해가 갑니다 결국 전청조가 남현희 감독에게 접근해서 얻으려고 했던건 뭐라고 보세요 왜 왜 결혼까지 하려고 했던 그 이유는 뭐였다고 보세요?

 

남현희 : 제 얼굴과 이름이 필요했던거 같고요 그거를 이용해서 제 주변 사람들을 타겟으로 삼았던거 같아요. 네 그리고 제가 저도 이제 외부 활동을 하는 사람이다 보니 활동하고 다녀오면 늘 본인이 있는데에서 인사를 잠깐 하고 가라고 했고요 전 정말 이사만 하고집으로 올라갔고요

 

김현정 : 예를 들면 그 뭐 시그니엘에....

 

남현희 : 시그니엘 49층에 이제 레지던스의 생활 그니까 그 집을 가지고 있는 분들만 생활할수 있는 공간이 있어요 거기서 본인이 하려고 하는 일의 멤버들과 미팅을 좀 자주하는 편이었는데 54층이에요 그러니까 49층 잠간 들려서 인사하고 올라가 그래서 저는 정말 인사만 하고 올라간거죠

 

김현정 : 그런데 지금 보면은 투자한 사람이 사기당한 사람이 한둘이 아닌데 그런 이야기를 평소에 하지 않았어요

 

남현희 : 저한테 아예 일체 꺼내질 않았어요 그리고 그분들의 저는 연락처를 몰라요 그리고 제가 전청조한테 소개시켜 준것도 아니고요 어느날 그 멤버가 결성이 돼서 IT관련일을 한다고 했고저는 펜싱 일 외에 관심은 없었어요

 

김현정 : 지금 나오고 있는 카톡들 공개되고 있는걸 보면은 다 일대일로 접근해서 되게 오랫동안 그 사람과 친분을 쌓고 투자를 받아내는 이런 형식이었더거 같아요

 

남현희 : 근데 저는 그거 사실도 근래 방송을 통해서 알게 됐고요

 

김현정 : 알겠습니다. 지금 남현희씨 가족들도 남현희씨 모르게 투자를 했다는건가요?

 

남현희 : 네 저희 친척들과 저희 아카데미 선생님들이 (몇분이나 됩니까?) 아카데미 선생님들은 4명이고 제가 알기로는 학부모님도 계신거 같아요 한분 한분이 계신거 같고 그리고 저희 조카 두명이요 조카 그니까 조카이면서 아카데미 선생님인 가족이 있어요

 

김현정 : 어떤 사람들은 명품 선물 받은 것들 다 SNS 올린것도 그렇고 또 월간지에 결혼 발표 인터뷰를 한것도 그렇고 이해가 안간다 혹시 이것도 뭐 남현희씨가 같이 어덯게 공모하기 위해서 다 이렇게 뭔가 세상에다 알린건 아니겠느냐 이런 얘기를 하는 분들도 게시는데 좀 이상하다 이런 생각들 하세요

 

남현희 : 저한테 처음부터 명품을 게속 사줬어요 근데 저는 막 명품으로 막 더 전체 치장하고 이런게 적응이 안됐는데 저한테 사업제한 했을때 그 사업은 상위 0.01%에 고위층 자녀들을 대상으로 하는 펜싱 사업이기 때문에 집도 시그니엘 와서 살아야 되고 그래서 그 100억 시그니엘 집을 제 명의로 해준다고 해서 제가 해주지 말라고 계속 거부했어요 저 너무 무섭다고 그 돈이 무슨 돈인줄 알고 제가해요...처음에 이제 존댓말을 썼었고요 그런데 이제 계속 재촉을 해서 제가 결국에는 그럼 들어가서는 살아도 제 명의로 해 주지 마세요 엿어요

 

김현정 : 처음에는 남현희씨 명의로 한다고 그랬어요. 내가 아 무서워 그렇게 안하겠어요 했더니 그럼 들어와서 살긴 해야 된다........

 

남현희 : 저보고 이해가 안단다고 해준다고 하는데도 왜 안받냐.... 그러면서 보모 그 상의 상위 0.01%의 학부모님들을 만나고 그 대면을 하려면 옷을 명품을 꼭 입어야 된데요 그리고 차도 고가의 차를 차 타야지 엄마들 사이에서 말이 안나온대요 그래서 제가 너무 제가 사는 세상이랑 너무 다른거에요 그러면서 저한테 계속 선물을 사주는데 제가 가서 먼저 사는 스타일이 아니어서 계속 거부를 하면 본인이 쇼핑하고 온다고 하고 엄청 많은 명품을 사서 그냥 세팅을 해놔요 뭐 제 사이즈를 본인이랑 비슷해서 그런지 여성복이랑 가방이랑 이런거를

 

김현정 : 세팅을 해놓고 SNS 올린건 남현희 감독님.....

 

남현희 : 왜냐면 제가 안올리니까 왜 안 올리냐고 그때는 이미 좀 가까운 친구가 됐을때였어요

 

김현정 : 왜 안올리냐고 다그쳐요?

 

남현희 : 어.. 좀 올리라고 그러니까 사 줬는데 왜 안올리냐고 그니까 서운해 했어요 아 그리고 본인하고 찍은 사진도 올리기를 바랬는데 제가 그거는 좀 못하겠어 가지고......

 

김현정 : 선물은 지금은 다 가지고 계세요?

 

남현희 : 지금은 자기조 깅ㅅ는데 전부 다 저는 돌려주고 싶어요 저는 처음부터 욕심도 없었고 중간중간 전청조 당연히 싸우잖아요 이제 같이 지내다 보면 그럴때마다 나 그냥 그 집에서 나간다고 그냥 내가 가지고 들어온 그 물건만 가지고 나갈거라고 그랬더니 계속 울고불고 무릎 꿇고 사과하고 .......

 

김현정 : 아 오케이 그 명품 올린 것도 남현희씨가 자랑을 하려고 올린게 아니라 선물 받아 놓고 왜 안올리냐 ....그럼 그 여성지 이제  문제의 발단이 이 상황이 알려지게 된 발단이 된 월간지 인터뷰는 어떻게 된건가요?

 

남현희 : 월간지 인터뷰가 제가 나중에 알았는데 저한테 전화도 하셨고 문자로 인터뷰를 하고 싶다고 요청을 주셨더라고요 (아 기자가....) 근데 이제 전청조가 그거를 다 삭제를 해버려서 저는 그 연락이 온지 모르고 있었고 그런데 어느날 전청조가 결혼 기사를 내야된대요 근데 아바랑 얘기를 해보니 지금 내라고 했어 그리고 문구는 본인이 질문지랑 답변은 본인이 파라다이스 쪽 홍보팀하고 이야기를 해서 할거니 뭐 그렇게 진행될거야 라고 하길래 제가 그러면 나한테 최종 문구를 좀 보여달라 왜냐면 제가 그걸 모르고 그냥 그걸 내보낼순 없잖아요

 

김현정 : 아니 그러면은 이 월간지 인터뷰를 적극적으로 나서서 하겠다고 한게 전청조네요? 아 물론 처음에 요청은 이제 알고 보니 기자한테 온거긴 하지만 그건 남현희씨한테 온거였고.....

 

남현희 : 근데 그걸 어떻게 알았냐면 인터뷰랑 사진촬영이랑 같이 하는날이었어요. 갔는데 그 기자분이 저한테 '어머 남현희 선수 그 연락을 했는데 연락을 받지를 않아요' 막 이렇게 얘기했어요 요청했는데 그래서 저는 이게 무슨 소린가 싶었어요

 

김현정 : 그러면 전청조는 사실 이것 때문에 지금 들통이 난 셈인데 왜 이런 인터뷰를 자기가 나서서 적극적으로 추진했을까요?

 

남현희 : 지금 이제 제가 전청조 집에서 나와서가족들이랑 이제 이런저런 얘기를 해보니 판을 조금 더 키우고 싶었던 욕심이 있었던거 같아요 그러니까 나 정말 남현희랑 이렇게까지 친해 저는 그걸 허락한 이유는요 여성조선에서 어쨋든 그 저희가 인터뷰도 하고 사진을 찍어도 결국에는 이제 마지막 멘트가 그러셨어요 그럼 이거는 파라다이스 홍보팀하고 제가 확인하고가 있었기 때문에 (기자분이...) 나는 지금까지 어떻게 보면은 발견을 못했는데 그러면 확인이 되겠다 였어요

 

김현정 : 아 기자가 그 P호텔 홍보팀하고 연락을 하면.....

 

남현희 : 직접 연락을 한테니 ...

 

김현정 : 아 이게 혼외자인지 아닌지를 더 정확히 좀 알수 있겠구나 하는 그 바람도 있으셨던거.....

 

남현희 : 그리고 만약에 그게 아니면 그 기사랑 사진은  안나갈거잖아요 

 

김현정 : 결국 이것 때문에 정말 이게 발각이 된거네요 전청조는.... 전청조는 입장에서 실수한 거네요.

이제와서 생각해보니 내 얼굴과 이름이 필요했었던거 같다. 연결이 되네요

 

남현희 : 그래서 마지막 최종 목표가 제 주변 사람들을 먼저 이제 그렇게 투자를 하게 만들고 그 다음 마지막은 저였다는거 같아요

 

김현정 : 잠깐만요... 마지막 타겟은 나였을것 같다?

 

남현희 : 왜냐하면 제 통장 계좌번호 비밀번호를 다 알고 있어요 그래서 저희 집을 자꾸 팔게 했어요

 

김현정 : 집이라고 하면 친정집....?

 

남현희 : 제가 엄마랑 이제 아이랑 살고 있는 집을.....

 

김현정 : 시그니엘에 오기전에 살고 있던 그 집이 남현희 감독님 명의군요

 

남현희 : 계속 저희 엄마 집을 사준다고 하면서 그 집을 들어가게 되면 이제 제가 저희 집을 처분하잖아요 그거를 하게끔 계속 유도를 몇달동안 했고  (아 팔아라 팔아라 그랬어요?) 근데 최근에는 한마디를 더 한게 그걸 팔아서 다른 집을 사지 말고 뭐 전세를 가던 다른 집을 사지말고 통장에 넣어라고 했어요

 

김현정 : 그 통장에 넣는다면 그 통장은 남현희씨 통장인데...

 

남현희 : 제 통장인데 비밀번호를 알고 있으니까요

 

김현정 : 비밀번호를 알고 있고 계좌를 뭐 만진적도 있습니까 좀 꺼내고 뭐 넣고 한적도 있나요?

 

남현희 : 그런적은 없어요 근데 그거는 제가 의심하지 않게 하려고 저를 안건드렸던거 같아요

 

김현정 : 아니 전청조가 근데 그 돈이 집한 돈이 나온다고 한들 남현희씨 통장으로 가는데 전총조가 어떻게 할수 있는건 아니지 않습니까?

 

남현희 : 근데 밤마다 제 휴대폰을 계속 감시 어플 관리도 하고 감시도 하는거 같았는데 뭐 특정적으로 저한테 오해가 살만한거에 대한 제 주변 지인들의 문구도 없었고 그러니까 제 휴대폰으로 무엇을 했는지는 제가 알수없는 일이니까요 그래서 제가 처음에 저도 의심이 되니까 왜 자꾸 내 핸드폰을 보냐고 하면 제 전남편이랑 제가 계속 소통할까봐 그런다고 ....

 

김현정 : 근데 거기 통해서 비밀 계좌 비밀번호까지 알기 때문에 은행 비밀번호까지 알기 때문에 얼마 접근할수 있었다

 

남현희 : 얼마든제 제 계좌를 확인할수 있었죠

 

김현정 : 지금 생각하면 아찔하시겠네요. 자 지금 남현희감독은 딸아이가 있지 않습니까? 가족들 특히 딸아이가 저는 많이 걱정이 됩니다 이 상황속에서 어떻게 애들 잘 지내고 있나요?

 

남현희 : 지금 피해자가 너무 많이 나오고 앞으로도 얼마나 많은 피해자가 나올지도 모르는 상황이고요 그리고 지금 뭐 기자분들이 많은분들이 저한테 연락을 또 주시고 다들 사실 밥도 잘 못먹고 잠도 잘 못자고요 분위기도 정말 최악의 분위기속에서 되게 힘들게 지내고 있어요 아이는 또 학교를 아예 못가고 있고요 그리고 아카데미를 제가 운영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지금 아카데미도 문을닫고 지내는 상황이.....

 

김현정 :  아니 그 열심히 일궈놓은 아카데미 문을 스스로 닫아야 할때 열심히 키워온 딸이 지금 학교도 못가는 상황이 됐을때 엄마의 마음은 어떻까.....

 

남현희 : 가족들에게 제일 미아했어요 그래서 아까 여기 오기전에도 딸한테 딸 그냥 안고싶었고 안으면서 미안하다고 엄마때문이라고.......

 

김현정 : 지금 말씀을 나누시면서 계속 기침을 중간 중간에 하시던데 몸도 많이 상하셨어요?

 

남현희 : 저는 아이를 낳고 싶어는 했어요 그런데 이제 전청조를 만나게 된거고 또 전청조 또한 아이를 낳고 싶다 파라다이스에 뭐 물려주고 자식을 물려주고 싶다 근데 사실 저는 제 달한테도 우리 이거는 우리게 아니야 그래서 아이는 욕심 안냈으면 좋겠어라는 말은 아이한테도 했었어요 근데 또 다른 가정을 이루는 단계였기 때문에 그래서 또 아이를 낳고 싶고 좋은 가정을 이루고 싶었던 부분이 있어서 또 제가 나이가 많으니까 노산이 이잖아요...그래서 건강한 아이를 낳고 싶었는데 그래서 최근에 목도 많이 안좋고 하는데도 약을 먹을수가 없었어요 근데 지금 알고 보니까 이제 여자였던 거니가 그리고 임신이 아니었던 거니까

 

김현정 : 아까 방송 들어오시면서 계속 기침을 엄청나게 하시더라구요 (네 맞아요) 계속 임신인줄 알고 약도 못 드신거에요?

 

남현희 : 네 지금 지금 6주정도 된거 같아요

 

김현정 : 참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지금 이 사실이 모든 사실을 알게 된 뒤에 살고 있던 같이 살고 있던 집을 빠져나와서 친정으로 거처를 이동 하셨는데 그날 새벽에 전청조가 와서 문을 두드리고 그래서 스토킹 혐의로 신고를 하셨어요 그런데 잠시 체포가 됐다가 풀려난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 후에는 지금 어떻게 돼 가고 있나요 일이?

 

남현희 : 지금 저는 보호를 경찰 보호를 받고 있고요. 그리고 전청조는 지금 그 시그니엘 집에 혼자 있는 걸로 알고 있고 그리고 그 주변에 집 주변으로 경찰관이 지키고 있는 걸로 알고 있어요

 

김현정 : 그럼 지금 법원에서 접근금지명령이 떨어진겁니까?

지금 저희가 화면으로 보여 드리고 있는데요 그렇게 놧군요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에서 피해자 남현희 또는 그의 동거인 가족이나 주거등으로 100m 이내에 접근하지 말라는 접근금지 명령이 이게 언제 내려진 겁니까?

 

출처 김현정의 뉴스쇼 유튜브

남현희 : 제가 나오고 그날 새벽에 저희 집에 오게 되면서 (26일로 되어 있군요) 근데 저를 어디로 데려가려고 했었어 가지고 (어디로?) 친엄마가 지금이 현 사태때문에 막 저한테 전청조가 울면서 엄마가 나쁜행동을 했어 하면서 막 통곡하면서 울어요 같이가주면 안되냐고 그 저는 이미 저희 집에 와 있는 상태인데 (그러면서 문을 두드린거군요) 그러면서 저를 데리고 어디로 바져나가려고 하는데 거기서 제가 좀 공포를 느꼈어요

 

김현정 : 그래서 신고를 하게 되신....네 알겠습니다. 참 남현희 감독 펜싱계 레전드죠. 레전드고 정말 많은 국민들이 사랑하고 많은 팬들이 응원하는 선수인데 지금이 상황을 보면서 많이들 안타까워하고 있습니다.

그 팬들과 국민들께 끝으로 꼭 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시다면요

 

남현희 : 먼저 무리를 일으켜서 너무 죄송하고요 그리고 특히 펜싱인한테 ......

 

김현정 : 아 지금 이제 눈물이 나서 감정이 벅차 올라서 잘 말씀을 못입고 있는 상황인데 괜찮습니다. 천천히 말씀하세요

 

 

남현희 : 펜싱에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었는데 저로 인해서 무리를 일으킨거 같아서 정말 죄송하게 생각해요 그리고 저희 가족들도 제가 너무 무지해 가지고 저를 소중하게 생각하시는 모든분들께 너무 걱정 끼쳐드려서 죄송합니다.

 

김현정 : 눈물 조금.....예 감정을 조금 가라앉히시고 굉장히 담담하게 그동안의 일들 피해당한 일들을 어 말씀하시다가 결국 펜싱 이야기가 나오니까 눈물을 참지를 못하시네요 아이고 남현희씨 아.. 어려운 인터뷰 응해 주셔서 감사드리고요 음... 힘 내셔야 됩니다. 힘 내시고 더 상황이 악화되기 전에 그래도 이 사기 행각을 된게 저는 그래도 불행중 다행이라 생각이 들고요어.. 앞으로의 계획 그니까 어덯게 이 상황에 대해 대응하실건지 말하자면 일각에서는 남현희도 모를리가 없다 하면서 뭐 공모자가 아니냐 지금 진정서도 접수하고 뭐 이런 상태라고 합니다 조사를 해달라 뭐 이런 식으로 어떤 대응을 하실 생각이세요 

 

남현희 : 저는 그 피해를 보신 분들께 죄송한 마음은 있는데요 그분들은 저랑 전혀 얼굴을 뭐 본적도 없는 분들도 계시고 저한테 얼굴을 봤다 하더라도 제가 연락처를 공유하고 가지고 있는 분들은 전혀 없거든요 지금 현 상황이에요 네 그런 상황이고 그리고 제가 결국에는 저도 그리고 저의 가족들도  저 아카데미 선생님들도 피해 본것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너무 많은 나쁜짓을 많이 해왔어요 전청조가 저도 고소를 할 생각이에요

 

김현정 : 아 전청조에 대해서 고소할 생각이세요? 알겠습니다. 피해자로서 이제 법적인 조치를 전도에 대해서 하겠다 이번주에 혹시 하십니까?

 

남현희 : 빠른 시일내 진행하려고요

 

김현정 : 아 오늘 어려운 상황에서 이 방송국까지 걸음해 주시고 사실은 좀 바깥으로 드러내기 쉽지 않은 이야기들 인데 솔직하게 다 말씀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전 펜싱 국다대표 남현희 감독 오늘 만났습니다. 고맙습니다

 

남현희 : 감사합니다

 

 

블로그지기 한마디

우리나라에서 고환이식수술이 가능한가요?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