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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과학/사회학

사회학 내용정리 및 사회학 용어정리

by 엘라블루 2022. 6.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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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유기체설

사회를 하나의 유기체로 간주하고, 생물체 혹은 생물 진화라는 유추로 사회를 파악하려는 학설. 이에 따르면 인간 사회는 인간의 신체와 유사한데, 각 부분은 담당하는 사람들이 각자의 기능을 잘 수행해 가기만 한다면 사회는 조화롭게 움직인다고 한다. 이런 사고방식은 고대의 노예제 사회, 중세의 봉건제 사회에도 있었던, 그 사회에서의 지배 계급의 존재를 정당화하는 이데올로기로써 이용되어 왔다.

프롤레타리아트의 투쟁 격화와 또 생물학에서의 괄목할 만한 발전에 영향을 받았던 것 같다. 그 대표자는 19세기 후반의 영국의 스펜서이다.

● 스펜서

영국의 철학자, 사회학자의 입장에 선 그는 과학의 개념을 서로 대립ㆍ항쟁하는 것이라고 보았다. 개인의 경험은 한정된 것이므로, 이것을 가지고 사물의 본질에까지 이르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하면서 불거지지를 인정했다.


◎ 사회심리학

사회현상의 결정요인 또는 설명요인으로서 심리적 요인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강조하는 입장의 사회학이다.

- 타르트 : 모든 사회현상 중에서 사회학의 대상이 될 순수하게 사회적인 것을 빼내어 두사람 사이의 심적 관계로 설명

물리 : 사회현상은 원래 의식 현상이므로 내면적으로 고찰해야 한다고 보았다.



종합사회학이 쇠퇴한 후 차차 사라지고 그 계열은 사회현상의 심리적 측면을 중시하면서 이런 연구에 자기를 한정시키는 개별과학으로서의 사회심리학에 흡수되었다고 할 수 있다.



- 베버 : 사회학은 사회적 행위를 해석하면서 이해하고 그렇게 함으로써 그 경과와 여러 결과를 인과적으로 설명하려고 하는 과학이다. 이념형의 개념을 만들어 냈는데 가치적인 어떤 견지에서 현실의 현상을 이념적으로 뽑아내어 형성되는 것이다.



 쿨 : 미국의 사회학자로 개인과 집단은 전체로서의 사회의 양면으로 분리되어 생각할 수 없다고 주장하였다. 제1차 집단의 개념을 제시한 것으로 유명하다. 주요 저서에 3부작인 인간성과 사회질서 등이 있다.



◎ 지멜

19세기 말부터 20세기에 걸쳐서 독일을 중심으로 개별 과학으로서의 사회학을 확립하려 하여 생긴 사회학의 한 유파



현실의 사회는 내용인 여러 관심과 사회화의 형식인 심적 상호작용으로 이루어지며, 양자는 불가분의 관계에 있지만 개념적으로는 구별하여 고찰할 수 있다. 과학이 일면적인 개념적 추상에서 성립하는 한, 기하학이 자연현상인 소재에는 관계없이 그 형식을 대상으로 삼는 것처럼, 사회학은 사회화의 형식을 대상으로 함으로써 내용을 대상 삼는 다른 사회 여러 과학에 대해 개별과학으로서의 독특한 고유영역을 가질 수가 있다.



● 레오폴트  비제

G.지멜의 형식사회학을 계승하였으나, 그 형식의 개념이 모호한 데서 이를 더욱 발전·체계화하여 관계학으로서 사회학을 주창하였다. 지멜이 사회의 본질을 심적 상호작용이라고 본 것을 사회의 상호관계로 고쳐 파악하고, 결합과 분리라는 2개의 큰 요소와 이에 따르는 사회과정·사회적 거리·사회적 공간·사회현상이라는 4개의 기초범주를 내세워 사회를 설명하였다. 사회학을 개별과학으로 수립한 공적이 매우 크다.

◎ 문화사회학

문화사회학은 상징행위를 통해서 사회적 관계가 재생산되는 방식을 연구의 대상으로 한다. 인간이 사회적 삶을 산다는 것은 그 안에서 의미 있는 행위와 표현이 일어나고, 그러한 행위와 표현을 통해 스스로에 대한 이해, 필연적으로 형성되는 타자와의 관계에 대한 이해를 지속해서 생산하는 것을 의미한다.

1차대전 이후에 독일에서 먼저 성립되었고 그 대표 학자는 베버.

글자 그대로 문화를 그 사회적 존재로부터의 제약에 있어서 이해하려 하는 사회학을 말하는데, 문화와 사회의 종합적 파악은 결국은 역사적·사회적인 실재의 전체적 파악, 역사적 세계의 일반적 구조론을 전개하는 것이라 하겠다. 독일의 문화사회학은 따라서 동시에 역사사회학이었다.

심리학적 사회학에 대한 비판에서 출발하고, 문화의 객관적 또는 준객관적인 성격을 강조한다.

문화를 행위 양식 또는 생활양식이라 보는 미국의 문화사회학은 있는 그대로의 현실을 과학적으로 밝히려고 하는 실증적 방법을 발전시키는 데 기여하였다.

◎ 예술 사회학

음악, 미술 등의 예술 분야에 대해 사회학적 관점으로 접근한 학문이다. 즉 예술 행위, 현상을 사회 현상의 하나로 간주하는 것이다. 예술 사회학이라는 명칭을 처음 사용한 학자는 마르크스주의에 따랐던 하우젠 슈타인이다. 예술 사회학이 발전하게 된 데에는 전위 예술과의 역할이 컸다고 할 수 있다. 산업혁명 이후 바뀐 산업구조로 인해 사회의 모습이 근본적으로 바뀌면서 마르크스 유물사관에 영향을 받아 새로운 시대에 맞는 새로운 문화와 정신을 창조하려고 한 것이다. 전위 예술은 음악, 미술 등의 분야에서 많이 나타났으며 백남준 등이 대표적인 전위 예술가이다. 모더니즘 시대의 상징으로 전위 예술이 사용되기도 한다. 전통적인 것들을 부정했던 모더니즘 시대 이후 전위 예술이 자리 잡게 되면서 예술 사회학도 발전해 갔다고 할 수 있다.



예술작품 속에 있는 복잡한 기호를 탐구하는 기호학의 분석을 포함하여 구조주의 접근이 또한 최근 들어서면서 광범위하게 수용되고 있다. 그러나 이것은 결국에는 예술의 창작에 대한 이해와 보다 넓은 사회경제적 지위에 대한 설명의 결합이 필요하다. 문학비평, 예술사와 같은 비 사회학적 분야와 구분되어야 한다. 예술사회학의 많은 초기 연구는 협소한 의미로 볼 때 사회학적이었다기보다는 학제 간 연구의 경향이 강하였다.





 하우젠 슈타인

독일의 미술사가. 파리 주재 대사를 지내기도 했다. 바이에른 미술원 회원으로 활동했으며 예술을 사회학적으로 바라본 것이 특징이다. 마르크스 유물론을 미술사에 접목하기도 했다. 예술과 사회 등의 저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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