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월드컵 대한민국 8강진출 실패 결국 눈물 흘린 황희찬 "대한민국 국민이라는게 정말 자랑스럽다" 인터뷰내용

대한민국 월드컵 국가대표팀은 12월 3일 0시 포르투갈을 맞이하여 2 : 1 이라는 마법같은 점수로 승리를 만들어내며 16강전을 향하게 되었습니다. 마지막 점수도 후반 45분이 넘어서 만들어낸것이라서 더욱더 의미가 있었습니다.

그 중심에는 손흥민, 황희찬이 있었습니다. 75m 폭풍드리블에 이어 멋진 어시스트, 그리고 k황소의 멋진 마무리까지 대한민국 국민은 이승리에 모두 눈물을 감추지 못했을것입니다.

락커룸에서 포옹하는 손흥민과 황희찬

3일이 흐르고 12월 6일 화요일 새벽4시 드디어 16강전 브라질과 만났습니다.

물론 대한민국을 응원하지만 브라질은 피파랭킹1위 영원한 우승 후보 아니겠어요?

맘 졸이면서 경기는 시작하고 전반이 끝났을때는 4점이라는 많은 점수를 헌납했습니다.

전반전과 다른 후반전을 만들어내며 반격을 했지만 후반30분이라는 시간이 흘러가 버렸고

백승호 선수의 중거리 대포알슛이 그나마 우리 국민의 위로가 되어주었습니다. 후반 경기력은 브라질이 한골도 못넣은 증거겠죠....그렇게 카타르의 여정은 막을 내렸습니다.

백승호선수

일부 인터뷰내용

기자 : 황희찬선수 오늘 전반에 위협적인 슈팅을 가지면서 브라질 간담을 서늘하게 했는데요. 오늘 경기 소감 한마디 부탁드리겠습니다.

 

황희찬선수 : 일단 저희가 길게 너무 잘 해온 4년이라는 시간 잘 준비를 해온 시간을 너무 마무리가 너무 아쉽긴 했지만 너무너무 자랑스럽고 너무 저희가 끝까지 잘 싸웠다고 생각을 하고 브라질 선수들도 너무 좋은 선수들을 상대로 해서 또 브라질 선수들도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고 생각을 하고 저희도 또 거기에 큰 스코어였지만 어쨌든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뛴 부분에 있어서 너무너무 자랑스럽고 또 이렇게 새벽 늦게까지 또 이렇게 저희를 응원해 주신 국민들께 너무 감사드리고 그냥 대한민국 국민이라는게 너무 자랑스러운 지금 순간인것 같아요.

 

황희찬의 눈물

 

기자 : 이번 대회에서 배운 점이 있다면 어떤 것이 있을까요?

 

황희찬선수 : 너무 많은 부분들을 배웠는데요. 특히 오늘 경기를 뛰면서 저희가 어떻게 더 강팀들을 상대로 더 잘해야 되는지 느낄수 있었고 이제는 그냥 저희가 맹목적으로 열심히만 뛰고 투혼을 보여주는 그런것들이 아니라 저희가 똑똑하게 전술적으로 더 영리하게 뛰다 보면 저희가 많이 뛰지 않고 저희가 효율적으로 더 뛰면서 더 공격적인 수비를 할수 있고 더공격적으로 공격을 할수 있다고 그런 부분들을 많이 느꼈고 그런 부분들을 선수들끼리 잘 인지하고 있기 때문에 더 전술적인 부분들을 더 인지를 하고 정말 이 대회가 끝이 아니라 앞으로 저희에게는 정말 어린 선수들도 굉장히 많고 또 형들도 있지만 앞으로가 더 기대가 되고 저희 선수들이 다음 월드컵 앞으로 이 월드컵 이후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수 있는 충분한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생각을 해요.

 

기자 : 네 감사합니다

 

황희찬선수가 인터뷰 도중 말한 그냥 맹목적으로 열심히만 뛰고 투혼을 보여주는 그런것들이 아니라 똑똑하게 전술적으로 더 영리하게 뛰다 보면 체력을 아끼면서 효율적으로 공격과 수비를 할수 있다는 내용이 인터뷰의 킬포인것 같습니다.

 

또 4년간의 준비과정이 있어야 할텐데요. 우리의 사령탑이었던 벤투감독은 제계약의사를 거절했다고 합니다.

이제 어느 감독과 4년의 긴시간을 준비해야 할지도 궁금하고 손흥민이 다음 월드컵도 뛸 의향이 있는지도 궁금하네요.

 

황희찬선수 그 눈물의 값진 의미를 국민들은 모두 알것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