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카타르 월드컵 브라질 크로아티아 경기결과

4강전으로 가는 외나무다리를 건넌건 크로아티아였습니다!!

 

기록만 놓고 본다면 브라질이 앞서네요.. 특히 슈팅수와 골키퍼선방의 숫자가 확연히 차이나 많이 나네요

똑같은 볼 점유율에 이런 기록이면 아무래도 공격의 기회를 브라질이 잘 살렸다는 의미가 되겠네요.

크로아티아의 강한 전방압박과 촘촘한 수비도 한몫 했기 때문이죠

후반 3분경 승패를 가를수 있는 패널티박스안에 크로아티아 유라노비치 선수의 핸드볼 파울이 있었는데

정말 다행이도 그전에 오프사이드 반칙이 먼저 성립되서 pk는 무산됐네요

유라노비치 핸드볼 반칙

브라질의 공격은 크로아티아에 비해 많았는데요. 모로코의 골키퍼 부누선수도 그랬지만 크로아티아의 골키퍼 리바코비치 선수도 브라질과의 경기에서의 선방쇼는 엄청났네요..브라질의 선방 0 크로아티아의 선방 11 이 엄청난 차이는 경기 하이라이트만 봐도 아마 느끼실겁니다.

 

끝내 두팀은 정규시간내내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연장전에 들어갔는데요

드디어 기다리던 선제골이 나옵니다.

연장 전반 15분 그리고 추가시간 1분째 들어갈때 브라질의 네이마르가 페널티지역 바깥쪽에서 들어오면서 2:1 패스를 통해 골문앞까지 들어와서 골키퍼도 살짝 제끼고 정확한 슛으로 드디어 앞서가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연장후반 시간도 남았죠??

연장 후반 11분경 왼쪽에서 치고 들어오던 이슬라프 오르시치가 수비수 마크가 없었던 페트코비치에게 정확하게 패스하여 망설이지 않고 원터치슛! 그대로 왼쪽 골망이 출렁이네요!! (수비수 맞긴 했지만)

정말 경기종료 4분을 남기고 극적인 동점골이 아닐수 없습니다!!

 

드디어 승부차기에 들어가고, 승부차기의 1번 선수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수 있는 또 일깨워주죠!

브라질의 첫번째 키커 호드리구의 슛이 리바코비치에게 정확하게 잡힙니다.군더더기 없는 방어네요!

그리고 승부를 내는 4번재 키커의 차례가 오죠~

크로아티아는 4명의 키커가 모두 성공한 상태 브라질은 1번키커만 실패를 했지만 4번 키커가 실패를 하면 실패를 하는 상황이죠. 4번이 성공하고 크로아티아의 5번 키커가 실축을 하던가 브라질 골키퍼에게 선방당하는 경우를 생각해야 하는데

4번 키커 마르키뉴스의 슛이 골키퍼의 반대방향으로 날아갔으나 골대를 맞고 튕겨나오는 불운을 겪습니다.

이게 무슨 운명인가요 ㅠ

이 한장의 컷이 대변해 줄수 있을것 같습니다. 크로아티아의 승리로 환호하며 골키퍼로 달려가는 선수들 사이에

브라질의 4번 키커 마르키뉴스 선수의 엎드려 있는걸 볼수 있네요..ㅜㅜ

하늘이 무너질것 같은 기분일것 같네요...

축구를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브라질대표팀은 16강 경기가 끝난후 대장암 호흡기 질환으로 치료중인 펠레의 쾌유를 기원하는 플래카드를 펼쳐 보였었죠.

펠레 역시 병원에서 TV로 경기를 보며 대표팀을 응원하고 있다 우승 트로피를 가져오라고 썼지만 그러지 못하게 생겼네요.

크로아티아 8강 승리 축하드립니다!!!

사실 브라질과 크로아티아가 경기를 하기전에 유튜브에서 채소로 점친 우승국? 이라는 영상을 보고 왔는데

그 영상에서 영국의 자칭 90% 적중률 예언가가 채소(아스파라거스)로 우승국을 점쳤는데 이번 카타르 월드컵에서

크로아티아가 우승을 한다고 점을 쳤다고 하더군요. 그 영상 보고 경기를 보니 살짝 소름이 돋긴 했는데

과연 크로아티아가 우승을 할수 있을까요?

하지만 산넘어산 이라고 크로아티아의 다음 상대는 아르헨티나입니다. 남미국가를 물리치고 올라갔는데 또 남미국가가 버티고 있네요 ㅋㅋ

크로아티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