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트랙트가 법적 분쟁 중이던 그룹 피프티피프티 멤버 3명과 결별을 선언했습니다.
어트랙트는 23일 "피프티피프티의 멤버중 키나(송자경)을 제외한 나머지 3명 새나(정세현), 시오(정지호), 아란(정은아)에 대해 지난 19일부로 전속계약해지를 통보했다" 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피프티피프티 3명의 멤버들이 심대한 계약 위반 행위들에 대한 어떠한 시정과 반성도 없는 것에 대해 조치를 취했다" 며 " 향후 멤버들에 대해 후속 대응에 대해서 논의할 것" 이라고 전했습니다.
법원이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한 상태에서 멤버 3인은 여전히 소속사와 SNS계정을 새로 개설해 "소속사 대표의 실체를 폭로하겠다"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죠
한편 전홍준 대표는 23일 방황을 끝내고 키나가 돌아왔을 당시 나눴던 대화와 인터뷰후 키나가 손편지를 전해준 사실을 전달해줬습니다.
전홍준 대표는 "키나가 사무실에 돌아왔을때 솔직히 가감없이 진실을 이야기 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그 당시는 옳다고 생각하고 오해로 빚어진 일이지만 아주 중대한 결정을 한것이니 진실을 알려야 하기 때문에 용기를 내야한다고 했다. 용기는 모든 일의 첫걸음이라고 했더니 키나가 '정말 죄송하다. 있었던 일을 다 이야기 하겠다'고 했다. 인터뷰는 자발적으로 해야지 누가 강요하면 안 되지 않는가. 키나가 하겠다고 해서 19일 사무실에서 장시간 인터뷰를 했다."
이어 인터뷰전 키나에게 " 나도 네가 미워. 예뻐 보이진 않아. 하지만 늦지 않게 돌아온 것만 해도 잘한 선택이라는 생각이 든다. 죄는 밉지만 지금이라도 돌아와서 현실을 깨닫고 용기를 내자. 많은 사람들이 널 응원하고 있지 않느냐. 그러면 이건 잘한 행동이다. 창피해하거나 부끄러워하지마. 다 지나간 일이다. 너의 미리, 우리의 미래, 나의 미래, 회사의 미래를 위해 고귀하고 예쁘게 커가는 새싹을 자른 사람들이 어떤 말과 거짓말을 했고, 부보님을 어떻게 현혹시키고 나를 어떻게 악마화 했는지 밝혀내자"고 했습니다.
그리고 인터뷰 자리에는 기자와 키나, 그리고 키나의 아버지만 참석했으며, 전홍준 대표는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인터뷰를 하게 하기 위해 방을 비워줬다고 합니다.
"오랜 시간 하나하나 자유롭게 이야기 했는데 나는 그 자리에 없었다. 내가 있으면 불편할 것 같았다."
키나는 인터뷰후에 전홍분 대표에게 손편지와 꽃 한송이를 선물했다고 합니다. 전홍준 대표는 "키나가 '대표님 죄송하다'며 손편지와 꽃 한송이를 줬다. 내가 살다가 키나한테 꽃도 받아보고...편지를 보면 눈물 날것 같다"며 감동을 표현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전홍준 대표는 "사실 피프티피프티 4명은 내 막내딸과 같다. 내가 딸이 하나 있는데, 막내딸 4명이 생겼다고 생각해서 최선을 다했다"고 피프티피프티를 향한 마음이 진심이었음을 전하며 키나의 3장짜리 손편지 중 일부를 공개했습니다.
키나의 손편지 일부내용
"순간의 잘못된 판단으로 대표님과 회사 사람들에게 큰 상처와 힘든 시간을 떠넘긴것 같아 마음이 무겁고 죄송합니다. 얼마나 무지 했으며 갈등을 현명하게 해결하지 못했는지 다시 한번 저를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잘못된 어른들을 봐오며 그들이 어른이라고 착각하고 정말 어른어었던, 저를 세상 밖으로 나오게 해주신 대표님을 잠시 망각했습니다. 이 짧은 글이 대표님의 5개월이란 시간의 위로가 되진 않겠지만 앞으로 정말 열심히 하면서 대표님과 회사 실무진들에게 보답해 드리고 싶습니다. 다시 복귀하는걸 허락해주고 받아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고 모든 문제에 있어서 현명하게 행동하는 키나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항상 죄송하고 존경하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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