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팰리스 1 - 0 승리 해리케인 결승골 리그 순위 유로파리그 진출 가능성?

프리미어리그 35라운드 토트넘과 팰리스의 경기에서 토트넘이 해리케인의 헤더골로 귀중한 승점3점을 획득했습니다.

토트넘은 오늘 4-4-2 포메이션을 가동했는데 손흥민을 공격과 미드필더의 중간쯤의 애매한 위치에 포진시켰는데 예전 콘테의 수비커버의 희생양이 됐었던 기억때문에 마냥 편하게 볼수는 없었네요.

물론 메이슨 감독이 요근래 토트넘이 전반초반에 먹은 골때문에 (3경기10골) 맘이 편치는 않았겠지만 콘테가 떠나고 손흥민이 본래의 폼을 찾았는데 불안정한 수비때문에 4백전술을 하는바람에 손흥민의 발까지 묶어버렸네요

결과적으로 손흥민의 특기인 빈공간 스프린트는 공격보다는 수비를 하는데 더 많이 사용을 했구요.

결정적인 수비성공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득점력은 완전 반감되어버렸고, 또다시 해리케인만 바라보는 신세가 되어버렸죠. 해리케인과 투톱으로 있던 히샬리송은 움직음은 활발했으나 특별하게 주목받은 부분은 없었습니다.

 

추측이지만 메이슨감독이 손흥민의 포지션에 대해서는 부상자들 못믿을선수 다 빼니까 믿을만한 선수가 없어서 손흥민을 끼워맞춘거 같은 생각도 듭니다. 클루셉스키는 손흥민의 교체자원으로 쓰고요.

이렇게 밖에 생각이 안드는게 손흥민의 공격적인면을 좋아하는 메이슨이기 때문에 오늘 손흥민의 저 자리는 이해가 절대 안가는 부분이거든요. 

그래도 오늘 정말 반가운 장면이 있었죠? 다이어가 선발명단에서 제외된것 ㅋㅋ

오늘 다이어가 빠진 토트넘의 수비는 정말 바삐 움직였습니다. 최근 수비의 부진에 대해서 뛰는 선수들이 제일 잘 알기 때문이겠죠? 오늘 팰리스와의 경기에서는 수비에 있어서는 몸을 던지는 육탄수비도 마다하지 않네요. 랑글레 화이팅 ㅋ

또한 다이어가 없을때 수비 주전경쟁에 기회일수 있기 때문에 더 열심히 하지 않았을까 개인적인 생각을 해봅니다.

(요즘 레비회장이 토트넘내 자국선수들을 위한다는 소문때문에 다이어를 감싼다는 소문도 있죠!!)

오늘 수비였던 에메르송, 로메로, 랑글레, 벤데이비스 고생했네요. 오늘은 득점을 안줬으니 ㅋㅋ

자 수비는 나름 노력을 했다!! 라고 치자면 공격은 아주 답답했습니다.

먼가 옛날 버릇 나온것 같은 느낌이랄까 콘테가 감독으로 있었을때 공격패턴은 정말 답답했었죠

일단 답부터 알려드리면 중앙에서 윤활유 역활을 하는 플레이메이커가 없다는 사실입니다. 이부분도 어떻게 말씀드리면 해리케인이 전방에서 내려와서 이 역할까지 했던것 같기도 해요. 미드필드 라인에서 공이 도대체가 올라가질 못하더라구요. 물흐르듯 연결되는 패스 빈공간을 찔러주는 스루패스, 토트넘에서 보기힘든 피드패스등 (오늘 하나 나왔네요 해리케인이 포로에게 골넣기 바로 직전패스) 토트넘에서 보기 힘든 패스종류죠. 해도 수비에 막혀서 역습에 빌미를 제공해 주고.

 

그래도 포로의 날카로운 크로스 덕분에 해리케인의 멋진 헤더골을 감상했네요~

오늘 토트넘 팬들은 낮은 득점 보다는 실점이 없었다는 사실에 더 만족을 하는것 같습니다.

댓글이 어떻게 올라올지는 모르겠지만 다이어가 없는 경기에서 실점이 없었다는것에 많은 주목을 하지 않을까 싶네요.

힘겹게 6위를 유지하고 있는 토트넘인데요, 많은 사람들이 유로파리그 가능성을 점치고 있는데 사실상 유로파리그도 힘들어보이네요. 토트넘 남은경기 3경기 브라이튼은 6경기가 남았네요.브라이튼 한팀만 비교해도 위험하다능.

 

토트넘 잔여경기팀

1. 5월 13일 8위 아스톤빌라 (승점차이가 3점차라 중요합니다)

2. 5월 20일 9위 브렌트포드 ( 토트넘에게는 다 강팀으로 보여지네요 ㅠ)

3. 5월 29일 17위 리즈유나이티드 ( 마지막경기는 이기겠죠)

 

브라이튼 잔여경기팀

1. 5월 9일 에버턴

2. 5월 15일 아스널

3. 5월 19일 뉴캐슬

4. 5월 21일 사우샘프턴

5. 5월 25일 맨시티

6. 5월 29일 아스톤빌라

 

브라이튼은 6경기가 남아있지만 강팀이 4팀이나 있네요. 주황색은 브라이튼이 패배할 확률이 높은 경기를 표시했어요

 

아스톤빌라 잔여경기팀

1. 5월 13일 토트넘

2. 5월 20일 리버풀

3. 5월 29일 브라이튼

 

아스톤빌라는 지난 6일에 울버햄튼에게 일격을 당해 분위기가 살짝 안좋은 상태입니다. 거기에다가 남은 3경기가 아스톤빌라 입장에서는 껄끄러운 팀들만 남아있네요. 

 

◎ 확률적으로 가능한 부분인지는 모르겠지만 토트넘이 유로파리그를 진출하기 위해서는 예상 시나리오가...

 

1. 토트넘이 잔여경기 3경기 모두 승리할경우

아스톤빌라는 잔여경기 모두 승리해도 진출실패

브라이튼은 최대 3승1무2패까지만 기록해야 토트넘이 진출합니다. 브라이튼이 4승이상 거두면 브라이튼이 진출

 

2. 토트넘이 잔여경기 3경기중 2승1패를 기록했을경우

아스톤빌라가 잔여경기 3경기 모두 승리했을 경우 득실차를 따져봐야함

브라이튼은 잔여경기 6경기중 2승 1무 3패를 기록해야지만 토트넘이 진출합니다. 2승 2무 2패 이상 성적시 브라이튼 진출

 

3. 토트넘이 잔여경기 3경기중 1승 2패를 기록했을경우

이건 생각하지 맙시다

 

토트넘 입장에서 작성해 보았습니다. 잔여경기가 3경기차라는게 엄청난 차이네요. 하지만 브라이튼이 상대해야할 팀들이 에버턴과 사우샘프턴을 제외하고 리그 1,2,3,8위의 팀들이니 전력상 패배할 확률에서 기대를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