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 7R 토트넘 리버풀 손흥민 시즌 6호골 유럽 통산 200호골 달성

오늘도 토트넘은 힘겨운 싸움끝에 겨우 승리를 했네요.

보는내내 심장이 발랑발랑 거리는걸 참고 맥주로 속을 식혀가며 경기를 봤는데 승리의 여신은 토트넘의 손을 들어주었네요. 경기에 관련된 내용 살펴볼까요?

참고로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던 맨시티가 울버햄튼에게 2:1로 패배를 하여 드디어 맨시티도 1패를 떠안게 됐네요.

아직 리그 1위임에는 틀림없지만 승점1점차로 바짝 추격 당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결승골에는 황희찬이 있었네요!! 게임 mvp 축하합니다!!

리버풀의 라인업입니다 ( 4 - 3 - 3 )

토트넘의 라인업입니다 (4 - 2 - 3 - 1)

변화된 내용은 손흥민 원톱 체제에서 히샬리송이 왼쪽 윙어로 출전했다는 사실입니다.

보통은 솔로몬이나 브레넌존슨이 대체하는데요 조금은 의외에 기용인것 같습니다. 

 

1. 완벽한 패스, 완벽한 골 토트넘 선취골

메디슨이 히샬리송을 보고 길게 공간패스를 합니다. 히샬리송과 손흥민이 박자에 맞혀 들어갑니다

패스를 받은 히샬리송이 들어오는 손흥민에게 정확히 패스를 찔러주죠!!

손흥민의 왼쪽에 있는 수비수가 손흥민을 못따라가서 패스 컷팅을 못합니다

거의 비워져 있던 골대에 멋진 터치로 골인 시키는 손흥민입니다.

손흥민은 이골로 시즌 6호골 작성하고 유럽통산 200호골을 작성하는 대기록을 세웁니다!

손흥민 선수 정말 축하드립니다!!

 

2. 전반 종료직전 각포의 동점골

크로스된 볼을 헤딩으로 중앙으로 패스해서 각포에게 볼이 갑니다. 몸을 틀어 슛을 하고 두명의 수비수를 무색하게 할정도의 정확한 슛이네요. 해설위원의 말로는 크로스 날라오기 전부터 다리를 쩔룩거리고 있었다고 했는데 통증을 이겨내고 슛을 성공시키네요. 골에대한 집념이 대단합니다~

 

3. 모든골 한순간에 무너뜨린 리버풀의 자책골

사실 리버풀의 두명이 퇴장을 당하고 수비에 치중하고 있던 리버풀이었는데 이 수비를 뚫지를 못하고 후반전 시간이 거의 끝나가고 있었죠. 왠지모를 답답함이 몰려오고 있었는데 로메로가 공격진영까지 올라와서 진영 오른쪽 포로에게 패스하고 바로 땅볼크로스를 가운데로 보내는데 수비수 마티프 선수가 걷어낸다는걸 자책골로 완성을 시키네요

후반 추가시간 끝나기 30초전에 리버풀에서 나온 치명적인 자책골이네요.

마티프 선수 머리 감싸쥐고 괴로워하는 모습인데 좀 안타깝네요.

 

4. 개인총평

골이 취소되고 오프사이드판정에 대한 불만이 속출하고 엄청나게 카드가 많이 나온경기였고 그중에 레드카드 두장이 모두 리버풀의 몫이었죠. (옐로카드 8장은 족히 나온것 같음)

상위팀들의 경기는 많이 치열하네요. 무튼 선수들 정말 수고 많았고 리버풀입장에서는 마지막까지 수비 잘했는데 뼈아픈 자책골 아쉽고 토트넘입장으로는 후반 공격력이 좀 아쉽지만 상대방 실수로 인해 승리를 했네요

그 또한 열심히 공격할려면 움직임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마티프선수 좌절 ㅠㅠ

 

마지막으로 손흥민 선수 유럽 통산 200호골 달성 축하합니다

독일 함부르크 20골, 레버쿠젠 29골, 토트넘 151골 입니다!!

시즌골도 6호골로 엘링 혼란에 이어 2위입니다 (엘링 홀란 8골)

게임마다 골을 터뜨리는 손흥민 때문에 요즘 기분이 매우 좋긴 하네요^^

토트넘과 손흥민의 앞으로의 승승장구를 기대하겠습니다.!!

첼시 나락, 맨유 나락가기 직전 ㅜㅜ